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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그것은 「살아있는 감옥」이라 불리는 난공불락의 인간수용소

수십년 전에 갑작스레 거리가 무너지며 생겨난 이 감옥은
「메르헨」이라 불리는 기분 나쁜 괴물들에게 관리되고 있었다.

프리즌의 수용자인 소년 「잭」은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꿈과 희망, 마음의 평온, 인간다운 모든 것을 빼앗긴 채
매일 밤, 부조리한 고문을 받으며 그저 목숨만 부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빛에서 격리된 채로 지내던 어느 날,
「혈식소녀대」라 칭한 조직이 잭을 감옥에서 구해낸다.
그것은 자신도 혈식소녀와 함게 탈옥을 계획하게 되는 운명의 시작이었다.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잭과 혈식소녀대는 난공불락의 프리즌에서 탈옥을 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