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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여신 온라인의 세계

먼 옛날―――――

아무 것도 없었던 세계에, 네 명의 여신님이
「세계수 린벨데」를 창조했습니다.
작은 세계수의 싹을 중심으로 대지와 바다가 생겨나고…
마지막으로 여신님들은, 세계에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알스가르드」

풍족한 자연으로 넘치는 세계가 된 알스가르드는
작은 생명이 탄생해, 이윽고 사람들이 번영하게 되었습니다.

4여신님은 지상의 백성에게 대지를 맡기기로 결정하고
자신들은 「신계」에서 조용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지상의 사람들은 여신님의 가호와 웅대하게 서있는 세계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도를 바치며 평온한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알스가르드를 노리고, 갑작스레 사악한 자가 나타났습니다.
마계를 지배하는 광기 광란의 왕――――『마왕 제스터』
마왕은 수많은 마물을 이끌고, 알스가르드로 공격해온 것입니다.

숲은 불타고, 강은 썩고, 하늘은 붉게 물들어…
전장으로 변한 알스가르드에서 수많은 목숨이 사라져 갔습니다.

여신님들도 전장으로 향했지만, 마왕과 간부의 힘은 너무도 강대해
열세에 몰리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렸지만, 누구 한 사람 포기하지 않고 싸웠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소망이 닿았는지
4여신님은 한계를 뛰어넘은 힘으로 마왕 제스터를 훌륭히 봉인하고
알스가르드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천년의 세월이 흘러―――――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알스가르드의 사람들.
그러나 그림자 속에서 사교의 무리인 마물들도 몰래 살아 남아
어떤 계획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왕 제스터 부활의 의식을…

급격하게 늘어가는 마물의 활동을 지상의 백성들이 깨달았을 땐
이미 마왕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4여신님은 예전의 싸움 후, 깊은 잠에 빠져 있었기에
사람들인 이번에야 말로 알스가르드의 종말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때, 희망의 빛이 알스가르드에 내려왔습니다.

―――『선택받은 자』
신계로 가는 길을 열고, 여신님을 지상에 강림시킬 힘을 가진
여신의 가호를 받은 모험자.


대대로 여신님을 섬기는 저희 『수호정령』(로열 가이스트)는
선택받은 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스가르드의 운명을 짊어진 여행을 위해…